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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내 삶의 한 부분', 나흘간의 토너먼트 끝에 우승 거머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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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재흥)의 시각장애인 훈련생이 '2023 컴포즈커피와 함께하는 제7회 전국장애인바리스타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21일부터 나흘간 개인전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에 구분없이 커피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장애인 바리스타(복지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커피 관련 자격증이 없어도 참가할 수 있는 전국대회다.


복지관의 시각장애인 훈련생인 김동원씨는 지난해 대회에 처음 참가하여 8강까지 진출해 두각을 드러낸 바 있으며,

이번 대회를 위해 라떼아트의 반복 훈련과 메뉴별 시럽 비율을 숙달함으로써 본인만의 레시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8강과 4강을 역전승으로 거두는 등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우승(금상)을 거머쥔 김동원씨는 상패와 상장(부산광역시장상),

상금(600만원), KCA·UCEI 바리스타 자격증을 획득했다.
김동원씨는 "커피는 제 삶의 한 부분이며, 이번대회는 '스텝바이스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한 걸음씩 매순간 최선을 다했다"면서,

"(대회에서) 1위로 인정받은 커피맛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출전을 지원한 복지관의 박재흥 관장은 "커피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맘껏 발휘한 김동원씨의 우승 소식이 더없이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이처럼

훌륭한 기량을 갖춘 장애인의 취업과 사회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98638)

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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