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팅부터 남다르게’… 컴포즈커피 자체 로스팅공장의 경쟁력
(출처 : 컴포즈커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말 기준 10만729개로 사상 최초 10만개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팀홀튼, 바샤커피, 인텔리젠시아 등 세계 유명 커피전문점이 잇따라 국내에 진출하며 대한민국은 가히 커피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했다.
커피시장 포화 상황에서도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컴포즈커피의 기세는 놀랍다.
2014년 첫발을 내디딘 컴포즈커피는 론칭 11년 만에 계약 기준 가맹점 수 2744개를 돌파하며
국내 가성비 커피 프랜차이즈의 리딩 브랜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컴포즈커피는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뛰어난 커피 맛과 대용량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를 앞세우며 꾸준히 성장했다.
20온스(20oz·약 591㎖) 용량의 아메리카노는 테이크아웃 기준으로 업계 내에서도 가격이 최저 수준이다.
몇 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국제 커피 원두 가격 상승세에도 컴포즈커피가 이와 같은 가성비 전략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로스팅 공장’에 있다.
컴포즈커피는 월 최대 500톤의 원두를 생산할 수 있는 자체 로스팅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직접 대규모 로스팅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원재료의 가격 경쟁력이 높다.
생두 수입부터 로스팅, 포장,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함으로써 유통마진이 줄고,
균일한 맛과 향의 원두를 생산해 내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로스팅 공장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컴포즈커피는 가장 기본적인 ‘커피 맛’도 놓치지 않았다.
수석 로스터가 원두 본연의 장점을 고루 살려 배합한 컴포즈커피 스페셜티 블렌딩 ‘비터홀릭’은 커피 특유의 쓴맛을 초콜릿티하게 표현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커피 맛을 찾아냈다.
블렌딩에 사용한 원두는 브라질 스페셜티커피협회(BSCA) 인증을 받은 스페셜티 등급의 브라질 생두로 묵직한 바디감과 풍부한 질감으로
고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도 뒤처지지 않는 풍미를 자랑한다.
실제로 비터홀릭를 사용한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는 론칭 때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전체 매출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커피 전문점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커피를 향한 진심”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원두로 퀄리티 높은 커피 맛을 꾸준히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최상의 서비스로 계속해서 성장하는 컴포즈커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김동환 기자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123522215?OutUrl=naver